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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구좌읍 카페 풍림다방 지인의 강력 추천 커피숍... 사실 남편의 이 지인이 추천한 곳 중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곳이다. -산책길이라고 추천받아 갔더니 이건 뭐...(욕은 차마... ) 등산코스야? 어딜 봐서 산책코스지.... 차라리 한라산을 가자고 그랬으면 운동화라도 신었지... 구두 신는다고 했을 때 말리기라도 했다면 내가 성질이라도 덜 냈을 거 아니냐ㅠㅠ(물론 성질머리 받아주는 건 짝꿍밖에 없지만...) -맛집이라고 갔더니... 자리는 텅텅... 쾌쾌한 냄새... 손님들은 파리 친구들뿐... 지인 추천이라고 다 좋은 거 아니더라 ㅠㅠ 어찌 되었든 간에 그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풍림 다방. 미처 몰랐다... 이곳이 이렇게나 유명한 곳인 줄... 수요 미식회에 나왔었다고? 나 그거 봤는데... 내 머릿속의 지우개는 언제 .. 2021. 7. 6.
산방산 아래 치치퐁 6박 7일의 제주여행 내내 비, 바람... 환장한다... ㅠㅠ 우도의 1박은 바람 때문에 배가 못 뜬다며 날아가고... 비 와서 기분 안 좋아 죽겠는데 구남친 현남편께서는 비 맞으며 해수욕하는 게 로망이라며... 대환장 파티... 그래도 그중 잠시나마 해님이 방긋 웃어주시던 날에 산방산 아래 치치퐁에 다녀왔다. 주차하러 저~기 밑에까지 다녀왔는데 치치퐁 맞은편 커피숍 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한 듯... (잠깐만 세워둘게요... 금방 먹고 갈게요 ㅠㅠ) 참고로 아이스크림은 캔디바만 좋아함. (아이스크림 별로 안 좋아하는 1인임) 아이스크림 먹으러 여기까지 왔어야 했나요....? 남편님....? 드라이브를 도대체 얼마나 하는겨...엉? 그런데... 이거... 너무 예쁜 거 아니야? 아이스크림 한 개에 3,50.. 202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