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드라마 추천]1006적방객(1006的房客) 리뷰- 리국의, 사흔영, 사곤달, 허광한

먼저 이 드라마를 시작하기에 앞서...
리국의가 결혼을 했다고? ㅠㅠ 5월 5일 인스타에 결혼발표를 했었구나... 이제야 알았네...
리국의!!! 너에게 나를 보내진 못하지만 나의 축하는 너에게 보낸다.(꽁시꽁시~^^)

<1006적방객> 대만 드라마 중 추천 드라마를 꼽자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드라마이다.
사실 리국의와 사흔영이 다시 한번 만났다고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지다. 물론 별 기대도 없이 봤던 이유도 있을 것이며, 리국의 드라마는 뭐... 큰 실망은 없으니까.... (나 리국의 좋아하는 거 너무 티 남?ㅋㅋㅋ)

재미있는 드라마가 생기면 가족이며 친구며 널리 널리 전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는데… 보통 중드나 대드같은 경우는 미드나 영드에 비해... 드라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영업 작업에 성공한 첫번째 작품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 <1006 적방객>!
친구가 나의 열정적인 영업질에 감동해서인지 그것도 유료로 결제까지 해서 봤다는 말을 듣고 정말... 감동의 폭풍눈물ㅠㅠ 인생 헛살지 않았으...!

1006적방객(1006的房客)

1006적방객

출연: 리국의, 사흔영, 사곤달, 허광한
방영일자: 2018. 3. 14. ~ 2018. 6. 7. (26부작)
볼 수 있는 곳: 티빙, 웨이브, 왓챠, 시즌

아화아적십칠세

리국의와 사흔영은 2016년작 <아화아적십칠세>라는 드라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실 그걸 먼저 보고 <1006 적방객>을 본 건데 그사이 바뀐 건 리국의의 패션 정도?

아화아적십칠세

내가 너를 심하게 아끼기는 한다만... 패션까지는...ㅠㅠ

너 꼭 그래야만 속이 후련했냐!!!!

소개 및 줄거리

1006적방객

저 사진의 가장 오른쪽은 누구? 바로 허광한! 아마 최근에 중드, 대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허광한을 가장 먼저 알아볼 듯하다. 작년 방영한 드라마 <상견니>로 완전 대스타 됨... 개인적으로 조연으로만 계속 봐왔던 배우라 언제 뜰까 언제 뜰까... 했었는데... 완전 뿌듯하네 ㅋㅋ (뭐 내 새끼는 아니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옆은 <상견니> 여자주인공(가가연)의 남편 사곤달 ㅋㅋㅋㅋㅋㅋ <상견니> 전에 저렇게 연결이 돼 있었구나ㅋㅋㅋㅋ 이런 거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출처: 1006적방객 공식 홈페이지

출처: 1006적방객 공식 홈페이지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무패 변호사 커전위(리국의).
유도 금메달리스트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구 우지러우의 변호를 맡는다. 하지만 억울하게 증거 조작 혐의로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고 모든 것이 바닥으로 떨어진 그때, 오래된 어느 집에 이사를 가게 되면서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기 시작하는데....

1006 적방객(1006的房客)은 10시 6분의 세입자? 임차인? 이 정도로 해석된다.
매일 저녁 10시 6분만 되면 집안에 벌어지는 이상한 현상... 그건 바로 4개월 전의 세입자 청지아러(사흔영)의 시공간과 합쳐지게 된다는 것이다. 일정 시간이 되면 (10시 52분) 또 각자의 시공간으로 분리된다.

출처: 1006적방객 공식 홈페이지

출처: 1006적방객 공식 홈페이지

출처: 1006적방객 공식 홈페이지

둘이 처음에 만나는 장면(욕실 장면)은 정말 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김ㅋㅋㅋ 이건 진짜 직접 봐야 함ㅋㅋ

출처: 1006적방객 공식 홈페이지

허광한. 여기서는 커전위의 친구이자 조력자, 저우다쥔으로 나온다.
처음에 허광한을 어디서 봤냐면.... 핵 고구마(?) 드라마 <초식립정아애니> 여기서 처음 봤다. (넷플에 있음)
정말 너무 충격적(?)으로 찌질하게 나와서 아직까지 기억함. ㅋㅋㅋㅋ(거참 저 얼굴 그렇게 쓰지 맙시다!) 나중에 <상견니> 보고 우리 광한이 멋지게 만들어줘서 뭐... 지금은... 불만은 없다만 ㅋㅋㅋㅋ지금 보니 저 파마머리 귀엽네(또 딴소리) ㅋㅋ

출처: 1006적방객 공식 홈페이지

출처: 1006적방객 공식 홈페이지

두번째 호흡이라 그런가... 저 둘만 나오면 괜히 미소가... ㅋㅋㅋ
이 커플 찬성일세! (근데 이미 임자가... 있네...?ㅋㅋㅋㅋ)

이번 리뷰 때문에 오랜만에 다시 보고 있는데... 역시 리국의가 연기를 잘해... 사흔영은 정말 늙지를 않고... 반전도 나쁘지 않다.

요즘에는 대만 드라마가 예전만 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 좀 힘이 달린다는 느낌....(?) 간간히 <상견니><1006 적방객> 같은 드라마들이 나와줘서 반갑긴 한데... 좀 더 힘을 내주십쇼! 예전 대만 드라마의 전성기 때가 그리워요!

<1006 적방객>. 이거 보고 대만 가고 싶어서 친구랑 대만 놀러 갔음 ㅋㅋㅋㅋ또 가고 싶다... 이놈의 코로나 시국... ㅠㅠ 그 여행이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펑리수라도 많이 좀 사 올걸... 홍루이젠도 못 먹고 왔는데...
백신 맞고 코로나 풀리면 또 갈 거다!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