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추천]치아문 시리즈3-치아문첨첨적소미만(致我们甜甜的小美满 공준, 유인어)

드디어 치아문 세 번째 시리즈!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꽤 오래 걸렸다.... 시리즈 3편을 다시 다 보려고 하니까 속도가 더딘 듯ㅋㅋ 3가지 이야기 중 가장 최근에 봤었던 치아문첨첨적소미만 "우리의 달콤했던 행복에게"
주인공 공준은 전에 봤던 드라마들 때문에 익숙했던 얼굴. 세 시리즈만에 처음으로 아는 얼굴이 나왔다! ㅋㅋ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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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문첨첨적소미만(致我们甜甜的小美满)

출연: 공준, 유인어, 이가양
방영일자: 2020. 4. 10.~ 2020. 5. 22. (27부작)
볼 수 있는 곳: 티빙, 웨이브, 왓챠, 시즌
사진, 움짤 출처: 티빙

처음에 드라마를 시작했을 때 여주 캐릭터가 시작부터 너무 민폐라... 이걸 봐? 말아? 정말 내적 갈등이 처음부터 오지게(?) 오고... 하지만 그건 처음만 잠시... 그 뒤로..... 괜찮냐고요? ㅋㅋㅋㅋ세상에나 이런 눈치 없는 여주를 봤나ㅠㅠ 아니... 정말 붙들고 말해주고 싶다... 남주가 너 좋아한다고!!!

남팡대학교 중문과에 막 입학한 저우샤오(유인어).
낙천적이다. 밝다. 옆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남들 다 보는 로맨스 소설은 사절. 나는 피 냄새나는 탐정 추리 소설이 좋다.
같은 학교 법의학과 자오판저우에게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
자꾸 내 눈앞에 나타나는 게... 수상하다...
이 사람... 날 노리고 있는 게 분명해...

남팡대학교 4학년 법의학과 자오판저우(공준).
어둡고 차갑다.
첫날부터 지각이나 하고 자꾸 이상한 소리만 하는 저우샤오가 낯설고 신기하다.
나와는 정말 다르다. 세상에 저런 사람이 있나...
그런데 계속 내 눈에 보인다....

신입생 마중을 나온 자오판저우(공준). 하지만 문제의 신입생은 나타나지 않고... 슬슬 짜증이 난다. 

핸드폰 배터리까지 나가버리더니... 좀만 기다려달라.... 배고프다... 근데 돈이 없다... 자오판저우 심히 불편하다... 거기다 저렇게 내 물건까지 부서 버리다니...

ㅋㅋㅋㅋ끝났나 했더니 택시에서.... 뭔 시추에이션??
둘의 질긴 인연이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네... 그래그래 처음은 다 그렇게 시작하는 게 국룰이지 뭐 

저우샤오(유인어)... 얘 뭐하니? ㅋㅋㅋㅋ
우산에 머리카락이 걸려서 한참 혼자서 애쓰던 중...

이상한 아이를 보는 이상한 아이의 눈빛 1.

이상한 아이를 보는 이상한 아이의 눈빛 2.

신입생 등록하러 온 저우샤오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판저우. 슬픈 책을 읽다가 울고 웃는 저우샤오를 보고 너무 신기해함. 
슬슬 저우샤오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나기 시작한 자오판저우. 그리고 옆에 있는 여자애는... 무시하련다.. 너 너무 싫어...
인연인지 계속 눈앞에 나타나는 저우샤오. 아니지 이 정도면 판저우가 계속 저우샤오를 찾고 있는 거지... 암... ㅋㅋ

자오판저우 언제부터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 됐을까... 그렇게 신경 쓰이더니 저렇게 모자도 씌워줘 물건도 챙겨줘
앞에서는 괜히 차가운 척하면서 둘만 있을 땐 이렇게 세상 다정한 남자. 우리 모두 그 다정함 다 알고 싶은데요?
근데... 이걸 왜 여주만 몰라... ㅠㅠ

어딜 가도 시선은 저우샤오에게만 고정!
내 미소도 너에게만 고정!ㅋㅋㅋㅋㅋㅋ

학교 내 탐정 동아리를 만들려고 하는 저우샤오는 부원이 5명이 필요하단 말에 친구들을 모조리 동원해 동아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이때 1명이 부족하게 된다. 그럼 누가 나타나야 하지? ㅋㅋㅋㅋㅋㅋ
짜잔! 본인이 가입하겠다는 판저우 ㅋㅋㅋㅋ
'사실은 네가 좋아서 가입하는 거야'라는 속마음 대신 지난번 사건 조사가 흥미로워서 참여한다는 헛소리를 내뱉으며 저우샤오 옆에 붙어있고 싶어 하는 판저우 ㅋㅋㅋㅋㅋㅋ

쓸데없이 전화해서 본인 전화번호 저장하라 하지 않나...

당근 안 먹는 저우샤오가 어릴 적 당근 먹어주는 사람에게 시집간다고 했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당근으로 돌진하질 않나...(참고로 판저우도 당근 싫어함.)
그런데 이렇게까지 했는데 저우샤오..판저우 마음 눈치 못 채는 건 정말 연구대상감임. 

이 빙구 웃음은 뭐지? 빙구 같아도 잘생겼네 ㅋㅋㅋㅋㅋ 저우샤오만 보면 헤헤^^ 나도 너만 보면 헤헤^^
판저우는 어느 순간 저우샤오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되고 본격 직진 모드!

답 없다... 저우샤오... 그렇게 티를 내도 모르겠어?

이젠 앞만 보며 달려가는 우리의 직진남 판저우 ㅋㅋㅋㅋㅋ

사실 전에 저우샤오가 판저우에 대한 본인의 마음을 친구에게 문자로 보낸다는 게... 그걸 실수로 판저우에게 보내버림 ㅠ

판저우는 저우샤오가 본인에게 마음이 있다는 거 눈치채고 지금 완전 저돌적으로 돌진 중. ㅋㅋㅋㅋㅋ 역시 썸 타는 거 구경하는 게 가장 재미나 ㅋㅋㅋㅋ

너 정말 어쩌지? 

우리의 눈치 제로 답답이 저우샤오에게 똑바로 알려주기 위해 이제 고백 들어갑니다!!

똑똑히 들어라!

판저우ㅋㅋㅋ우헤헤헤헤헤 멋져!!

그래그래 서로 맘 확인했으니까 이제 우리 꽁냥꽁냥 하자 ㅋㅋㅋㅋㅋ

의자 잡아당기는 거 박력 넘치는 거 보소!

그래 뽀뽀는 급한 게 아니니까 이따 하자 ㅋㅋㅋ

지금이 그 이따다!! 나 혼자 신났음? 정말로? ㅋㅋㅋㅋ 뽀뽀가 급한 건 나였군 ㅋㅋㅋㅋ

뭣이라고!!! 요 녀석! 연. 습. 하. 면. 익. 숙.????

너 처음 아니지!!!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ㅋㅋㅋ요거요거 연애 선수네~ ㅋㅋㅋㅋ 근데 왜 나 웃고 있지? (네네 저 변태 맞아요 ㅋㅋ)우헤헤헤헤헤

 

치아문첨첨적소미만은 치아문 1,2에 비해서 체감적으로 인기가 덜한 것 같다.   

초반에는 이야기가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과연 내가 완주를 잘할 수 있을까 의심도 들었지만... 초반 몇 회 정도 보고 나면 재미있어진다... 하지만 그 몇 회까지가 좀 어렵다... ㅠㅠ 물론 중드 필수 요소인 고구마 구간도 있어서 뒷부분에 가면 빌런 때문에 뒷목 여러 차례 잡게 됨.(내 혈압....) 그래도 결국은 꽉 막힌 해피엔딩이다.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은 태생적으로 싫어함.) 

리뷰는 철저히 주인공 위주라 (다른 커플 관심 없음) 서브남주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치아문 1 못지않게 괜찮게 나온다.(내 기준ㅋㅋ) 그냥 서브남주는 치아문 2가 가장 별로임. 푸페이야 너는 그냥 내가 다른 드라마에서 예뻐해줄게 ㅠㅠ 

 

드디어 치아문 시리즈 끝. 꽤나 오래 걸렸지만 애정 또한 깊은 드라마들이다. 한때 중드는 멀리하리라... 다짐했던 나의 결심을 무참히 깨준 귀요미들 ㅋㅋㅋ 나는 그냥 너희들이 다시 한번 그 커플 그대로 드라마 찍어주기만을 바랄 뿐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