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목은 아빙본사단신(我凭本事单身). 해석하면 자발적 솔로라고 해야 하나?
자발적 솔로(?)인 위안첸(송이인)과 세상 누구도 뚫을 수 없을 것 같은 완벽한 철벽남 친션(등초원)의 사랑 이야기.
처음에는 송이인만 몇 번 봐서 익숙할 뿐 남주는 처음 보는 배우라 몰입하기까지는 꽤 걸렸다. 하지만 어쩌다 보여준 미소에 ㅋㅋㅋㅋㅋㅋㅋ 나 또 흐흐흐흐
<청춘조소과 소개>
출연: 송이인, 등초원
방영일자: youku 2020. 10. 17. ~ (24부작)
볼 수 있는 곳: 티빙, 왓챠, 웨이브, 시즌
<인물 소개>
위안첸(송이인)
성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소과에 들어갔지만 원래 희망은 유화과.
유화과로 전과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과 시험을 보기 위해 달려가다가 다리 위에서 만난 같은 과 친션. 외나무 위에서 만난 원수인지... 위안첸은 친션과 부딪혀 물속에 빠지게 된다. 그때부터 시작된 인연.
송이인이 나온 장야는 보진 않았지만 이름과 얼굴은 너무나 익숙.
드라마 속에서의 송이인은 처음 보지만 진짜 귀엽다. 맨날 넘어지고 자빠지고 ㅋㅋㅋㅋㅋ (건들기만 해도 그냥 넘어질 듯...)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위안첸 캐릭터에 완전 찰떡 ㅋㅋㅋㅋ
친션(등초원)
머리도 똑똑하고 얼굴도 잘생긴 조소과 남신 친션.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원하는 과로 기어코 오고야 마는 예술적 고집이 있는 완벽주의자.
처음에는 본인 때문에 물에 빠진 위안첸에게 미안해서 계속 신경 쓰이다가도 얘 때문에 짜증나고 얘 때문에 기분이 좋다.ㅋㅋ 위안첸 말고 다른 여자에게는 그렇게 철벽일 수가 없는 친션. 아주 바람직한 남자친구상. ^^
처음에 볼 땐 너무 무표정에다가 어깨는 태평양인데 전체적으로 또 너무 말라깽이 같아서... 응? 살 좀 더 쪘으면... 했지만... 보게 되고 말았지 너의 상의 탈의를 ㅋㅋㅋㅋㅋ 그건 마른 게 아니었다고! 그게 다 근육이었다고!! 성난 근육들 보고 얘 뭐지? 했더랬다. (과몰입 상태 ㅋㅋㅋㅋ) 뭐.. 변태 기질 어디 가겠냐만은 어쩌다 한 번씩 보여주는 미소에 허걱! 하게 되고 다음에 드라마 찍어주면 이 누나가 꼭 봐줄게 혼자 모니터에 손가락 걸기 별 생쇼를 다하네 ㅋㅋㅋㅋㅋ
근데 가수 출신이었구나... 재주도 많다... ㅋㅋㅋㅋ키가 187 이라니.. 중국에서 배우 하려면 일단 키는 커야 합니다.
쑹쓰이(왕윤택)
체육학과 1학년 쑹쓰이. 학교의 인기남. 조정 연습을 하다가 우연히 물에 빠진 위안첸을 구하면서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어릴적 소꿉친구사이였던 둘. 그 사실을 알고부터 더 적극적으로 위안첸에게 다가가지만 친션만 신경 쓰는 위안첸.
ㅋ ㅑ ~ 내가 속상하다 속상해.... ㅠㅠ
링웨이(홍삼삼)
무용과 1학년. 친션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오랫동안 친션을 짝사랑했지만 친션은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하지만 괜찮다. 왜냐하면 나뿐만이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는 친션이기에...
그런데 갑자기 친션의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이유가 위안첸 때문인 것 같다....
본인을 좋아하지도 않는 남주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서브녀들이 가끔 드라마에 나오는데... 왜 이런 캐릭터를 계속 만드는지... 남주 본인만 깨닫지 못하는 것 뿐, 결국에는 자신을 좋아하게 될 거고, 지금은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이라고... 본인에게 주문걸고 있는 서브녀들이 많은데 링웨이도 그 중 하나. 어후.. 답답이... 남자라는 동물은 본인의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아니면 아닌 거라고!!라고... 서브녀 링웨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ㅠㅠ
<줄거리>
조소과 1학년 위안첸의 목표는 유화과로 전과하는 것이다. 친구들 몰래 전과 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 같은 과 친션과 부딪혀 물에도 빠지고 시험도 못 보게 된다.
조소과의 완벽남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조금의 틈도 주지 않는 완벽한 철벽남 친션. 처음에는 본인 때문에 물에 빠진 위안첸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왜 자꾸 이 녀석과 엮이는지... 성격, 취미 그 어떤 것도 맞는 게 없는 친션과 위안첸.
그때부터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의 누가누가 먼저 좋아하나~ 눈치게임 시작! ㅋㅋㅋ
친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이 서서히 번지면서 안그런적 하면서도 친션의 온 신경은 위안첸에게만 열일한다.
어디선가 위안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불쑥 나타나서 지켜주는 친션. 위안첸의 옷이 물에 젖으니까 (언제 또 나타나) 저렇게 옷으로 가려주는 센스! 친션은 위안첸 전용 레이저를 장착하신 건 아닌지 ㅋㅋㅋ
이런저런 일들로 더더욱 가까워지는 둘. 본격 썸 타기 시작!
남주가 워낙 철벽이라 섭녀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아서 고구마 구간은 거의 없다. 그냥 친션 눈에는 위안첸만 있음. 너무 철벽이라 매몰차게 섭녀를 쳐내는 거 보면 내가 가서 위로해주고 싶을 정도. 위안첸도 어릴 적 소꿉친구인 쑹쓰이에게 친절하고 다정하지만 그 이상은 허용하지 않음. 진짜 철벽 남녀들 ㅋㅋㅋㅋ 에라이~ 니들 잘났다!
조소과가 폐지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위안첸은 과 친구들과 조소과 지키기에 나선다. 유화과로 전과하기로 한 결심은 포기하며 대신 모솔 탈출 성공. 잘생긴 남친은 덤. ㅋㅋㅋ
실제는 송이인이 4살 정도 많다고 하는데 워낙 동안이라 드라마를 보면 나이 차이는 별 의미가 없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최고의 장면은 마지막 회 '개'가 되는 친션이란 말씀! 멍! 멍멍!! ㅋㅋㅋ
촬영 중 둘의 모습. 귀엽다 귀여워~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이다. 고구마 구간은 없지만 썸을 꽤 오래 타서 답답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 썸이 끝나고 사귀기 시작하면 곧 흥미가 사라져서...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차라리 이렇게 오래오래 썸 타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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